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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차기 잠수함으로 프랑스 ‘바라쿠다’ 결정
호주가 프랑스·독일·일본 3국의 경쟁입찰 평가 결과에 따라 프랑스의 디젤잠수함 ‘바라쿠다(Barracuda)’를 생산하기로 결정했다. 호주 국방부는 프랑스 국영 조선업체 DCNS의 설계와 기술지원을 받아 자국에서 차기 잠수함 12대를 건조할 계획이다.
호주의 차기 잠수함은 프랑스에서 건조 중인 신형 핵잠수함 바라쿠다를 기본 바탕으로 설계됐다. 정식 명칭은 ‘쇼트핀 바라쿠다 블록 1A(Shortfin Barracuda Block 1A)’다.
프랑스의 바라쿠다 잠수함은 4700톤급으로 펌프 제트(Pump Jet) 추진체계를 적용한 공격용 핵잠수함이다. 전장 99.4m, 전폭 8.8m 규모로 잠항 심도는 400여m에 달하며, 최대 속도는 25노트(시속 46㎞)다. 운용 거리와 시간에 제한을 받지 않으며, 한 번에 70일 분의 음식물을 적재할 수 있다. 무장으로는 어뢰발사관 4개를 장착하고, 미사일·중어뢰·폭뢰 등을 탑재한다. 호주의 차기 잠수함은 프랑스와 달리 94m 길이의 4500톤급 디젤-전기추진 공격 잠수함으로 설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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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차륜형 병력수송장갑차 ‘물색’
태국 육군이 현재 운용 중인 궤도형 병력수송장갑차 M113을 대체할 차륜형 전투장갑차를 물색 중이다. 태국은 2008년부터 우크라이나에서 8×8 장갑차 ‘BTR-3E1’ 222대를 획득했다. 태국은 지형에 상관없이 이동이 가능하고, 승무원 이외에 완전 무장병력 10여 명의 탑승이 가능하며, 다수의 무기체계를 장착할 수 있는 장갑차를 원하고 있다. 이 사업에는 러시아제 BTR-82A가 참여할 것으로 보이며, 우크라이나제 BTR-3E1과 유사하다는 점에서 우위를 점할 것으로 전망된다.![]()
러시아 정찰·공격용 무인기 시험비행
러시아가 아랍에미리트(UAE) 애드컴(Adcom)이 개발한 ‘Uni ted 40’ 무인기의 시험비행에 착수했다. United 40 무인기는 ‘중고도 장기체공(MALE)’형이며, 정찰·공격용으로 개발됐다. S자 형태의 동체와 두 개의 장익을 갖춰 무게중심 변동에도 유연하게 반응한다. 엔진은 로택스(Rotax)의 115마력 피스톤 엔진 2개를 장착했다. 날개에 100㎏의 무장 탑재가 가능하고, 기체 내부에는 회전식 6발 용량의 발사관이 내장됐다. 최대 체공시간은 100시간, 실용 상승고도는 8000m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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