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 육군

“조국 수호 의지 확고히”

안승회

입력 2016. 04. 25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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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22사단, 휴전선 155마일 ‘전선의 최북단’ 표지석 제막




휴전선 155마일의 최북단은 어디일까? 육군22사단에 따르면 행정구역상 강원도 고성군 현내면 대강리로 위도 38°36′17″지점이다. 사단이 맡은 동북단 GOP 철책 중간으로 동해선 육로와 철도의 통행을 위해 설치된 ‘금강통문’이 있는 곳이기도 하다.

사단은 지난 22일 금강통문 광장에서 휴전선 155마일 ‘전선의 최북단’ 표지석을 설치하고 조국 수호 의지를 다졌다. 사단 창설 63주년이기도 한 이날 제막식에는 사단장을 비롯해 사단 참모와 지휘관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순국 선배 전우에 대한 묵념 ▲부대 약사 소개 ▲제막식 ▲지휘관 훈시 ▲전투구호 제창 ▲사단가 제창 순으로 약 1시간에 걸쳐 진행됐다.

사단 관계자는 “선배 전우들이 피 흘려 수복한 전선의 최북단에서 조국 수호의 임무를 수행하고 있는 사단 장병들의 자긍심을 높이는 한편 계속되는 북한의 도발 위협에 맞서 ‘수사불패’의 정신으로 조국 수호 의지를 더욱 확고히 다지기 위해 표지석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안승회 기자 < seung@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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