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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사조 5형제, 필드에 ‘군풍’ 일으킨다

노성수

입력 2016. 04. 18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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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GA 개막전 동부화재 프로미 오픈 21일 티오프 전년 챔프 허인회 상병 등 국군체육부대 5명 출사표




국군체육부대 골프팀 선수들이 2016 한국 남자프로골프 시즌 개막전 우승을 노리고 있다.

한국프로골프협회(KPGA)는 오는 21일 경기도 이천 몽베르CC에서 개막하는 동부화재 프로미 오픈(총상금 5억 원)을 시작으로 2016년 시즌을 시작한다고 18일 밝혔다.

개막전을 앞두고 동계훈련으로 몸을 담금질한 선수들은 완벽한 출전 채비를 갖추고 있다.

지난해 ‘군풍(軍風)’의 주역이자 디펜딩 챔피언 자격으로 출전하는 허인회 상병을 비롯한 국군체육부대 소속 맹동섭·함정우·박현빈·김남훈 상병 등 5명이 개막전에 출전해 군의 명예를 걸고 우승을 노리고 있다.

허인회는 지난해 개막전 동부화재 프로미 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현역 군인 최초 정규 투어에서 우승한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이후 맹동섭이 챌린지 투어 3차 대회 정상에 올랐고, 양지호가 4차 대회에서 우승컵을 들어 올리며 필드 위 ‘군풍’을 이었다. 특히 국군체육부대는 세계군인체육대회에서 단체전 금메달과 개인전 은메달(방두환 전역), 동메달(맹동섭)을 휩쓰는 값진 성과를 거뒀다.

한편 개막전에 출전하는 국군체육부대 소속 골프선수 허인회·맹동섭·함정우·박현빈·김남훈 상병 등 5명은 오는 9월 7일 전역한다.

노성수 기자 < nss1234@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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