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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비마다 골… ‘불사조 정신’ 2연승

노성수

입력 2016. 03. 20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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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SK핸드볼 코리아리그 신협 상무, 충남체육회 상대 17대 15로 제압


19일 강원 삼척체육관에서 열린 2016 SK핸드볼 코리아리그 남자부 경기에서 신협 상무의 정진호 선수가 충남체육회 수비를 뚫고 슛을 던지고 있다.  대한핸드볼협회 제공
19일 강원 삼척체육관에서 열린 2016 SK핸드볼 코리아리그 남자부 경기에서 신협 상무의 정진호 선수가 충남체육회 수비를 뚫고 슛을 던지고 있다. 대한핸드볼협회 제공

 

국군체육부대 핸드볼팀(이하 신협 상무)이 2016 SK핸드볼 코리아리그에서 신나는 2연승을 달렸다.

신협 상무는 19일 강원 삼척체육관에서 열린 2016 SK핸드볼 코리아리그 남자부 경기에서 충남체육회를 17-15로 제압하고 지난 개막전에 이어 또 한 번의 승리를 거머쥐었다.

전반전을 11-9로 앞선 채 마쳐 손쉬운 승리가 예상됐던 신협 상무는 후반 들어 충남체육회의 반격에 밀려 의외의 접전을 펼쳤다. 특히 지난 개막전에서 공격을 주도했던 김동철이 2골에 그치는 등 부진해 좀처럼 점수 차를 벌리지 못했다.

그러나 승부처에서 불사조 정신으로 똘똘 뭉친 신협 상무는 끈질기게 추격하는 상대를 압박 수비로 차단하고 강전구가 고비마다 골을 터트리며 5골을 몰아넣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한편 광주 염주체육관에서 열린 경기에서는 두산이 인천도시공사를 24-20으로 물리치고 역시 2연승을 기록했다.

노성수 기자 < nss1234@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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