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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서 흘린 땀, 승리의 자양분으로

노성수

입력 2016. 03. 16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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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무는 지금?


레슬링팀 고강도 동계 합훈 성료 기량 향상·스포츠외교 일거양득

 

 



국군체육부대(이하 상무) 레슬링팀이 더 강력한 전사로 태어나기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상무 레슬링팀은 지난 2월 22일부터 3월 10일까지 중국에서 광둥성 체육국 레슬링팀 선수들과 고강도 동계 합동훈련을 실시했다.



국군체육부대와 중국 광둥성 체육국의 상호교환협정 체결에 따른 정기 체육교류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동계 합동훈련은 선수들의 기량 향상뿐만 아니라 스포츠 외교 활동에도 큰 성과를 거뒀다.



레슬링팀은 지난해 열린 2015경북문경 세계군인체육대회에서 자유형 57㎏ 김진철과 그레코로만형 66㎏급 김지훈·75㎏급 김진혁의 우승으로 금메달 3개를 획득하며 대한민국의 세계 4강 달성에 큰 몫을 담당한 바 있다. 올해도 변함없는 효자종목으로서 국민들에게 또 한번의 기쁨을 선사하기 위해 레슬링팀은 새롭게 각오를 다지고 있다.



중국 광둥성 체육국 레슬링팀의 다양한 선수들과 실전 같은 매치로 경기 감각을 쌓았고, 험난한 고지를 쉼 없이 달리는 혹독한 체력훈련도 견뎌냈다.



상무 레슬링팀 이중섭 감독은 “중국팀과 동계 합동훈련을 하면서 선수들의 기량이 한 단계 성장했다”고 평가한 뒤 “강인한 군인정신과 한층 향상된 기량으로 무장한 선수들이 올 시즌에도 국가와 군의 명예를 드높일 것을 확신한다”고 밝혔다.

노성수 기자 < nss1234@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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