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군 인성교육진흥원 개원
우리 군 장병들의 인성교육을 위해 설립된 '군 인성교육진흥원'이 지난 14일 개원했다. 사단법인 군 인성교육진흥원은 이날 오후 서울 금천구에서 개원식을 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개원식에는 육군대장으로 예편한 권혁순 이사장을 비롯해 이태우(예비역 소장) 원장과 인성교육 전문가 30여 명이 참석했다.
군 전문가인 예비역 장군들과 교육 관련 민간 전문가들이 함께 설립한 진흥원은 올 1월 국방부로부터 사단법인 승인을 받았다. 지난해 9월 국회 정책세미나에서 논의된 '장병 인성교육 중요성'이 진흥원 설립의 실마리가 됐다. 세미나는 국방위원과 각군 교육담당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앞으로 진흥원은 교육 및 정책개발 관련 기관들과 협력해 교육 재능기부 등을 통해 설립 목적을 달성해나갈 예정이다.
행사 이후에는 권 이사장 주관으로 앞으로 진흥원이 나아갈 방향에 대한 간담회가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간담회를 통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는 온라인 교육, 민간 전문기관을 활용한 교육 콘텐츠 개발 등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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