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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 ICT 융합 포럼 첫 개최

맹수열

입력 2015. 12. 29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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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테러위협 분석 시스템 등 눈길


국방부가 최근 첨단 정보통신기술(ICT)이 융합된 신무기체계 개발을 핵심으로 창조국방을 실현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한국군사문제연구원(군문연)이 최근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 뮤지엄홀에서 '제1회 국방 ICT 융합 포럼'을 열었다. 이번 포럼은 민간 ICT 기술을 국방 분야에 적용하기 위한 참신한 아이디어를 모으기 위해 개최됐다.



이날 포럼에서 주제발표를 한 박래호 국방부 정보화기획관은 창조국방 구현을 위한 국방정보화 추진계획과 빅데이터 기술개발과 GOP경계 자동화 시스템, ICT인프라 구축 등을 상세히 소개했다. 군문연과 업무협약을 통해 '국방ICT융합센터'를 공동 운영하기로 한 세종대학교는 국방ICT융합센터의 필요성과 조직운영 방안 등을 소개했다. 발표자들의 발표가 끝난 뒤 참가 업체들의 ICT 관련 기술 및 제품이 소개됐다.



특히 저전력 블루투스 기술을 적용한 실시간 위치추적 및 장병 건강상태 확인 기술, 빅데이터 플랫폼을 활용한 '차세대 테러 위협 분석 시스템', 정비 훈련을 할 수 있는 '웨어러블 증강현실 솔루션', 무인지상감시센서 기반의 '통합감시 시스템 구축방안' 등이 눈길을 끌었다.



이명구 군문연 원장은 "이번 포럼은 최근 국방부가 심혈을 기울여 추진 중인 'ICT 기술을 활용한 창조국방 구현'의 정책방향에 부응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맹수열 기자 < guns13@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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