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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숙, 노출의상 박태인에 “냉방병 걸릴 듯”

입력 2015. 07. 19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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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숙, 노출의상 박태인에 “냉방병 걸릴 듯”

 
 



 
 [디지털 뉴스팀]  개그우먼 김숙이 탤런트 박태인의 노출 의상에 냉방병 경보를 울렸다.
 
 김숙은 19일 밤 9시 30분 방송되는 tvN <곽승준의 쿨까당>에서 함께 출연한 박태인이 어깨가 드러난 의상을 입은 것을 보고 “이렇게 옷을 ‘적게’ 입었는데 냉방병에 안 걸릴 리가 없다”고 말해 웃음을 선사한다.
 
 “예쁘게 입으려다 보니 그렇다. 항상 코 찡찡대고 머리도 아프고 냉방병을 달고 산다”고 인정한 박태인에게 전문가들은 “냉방병이 차가운 바람과 공기 때문에만 걸리는 것은 아니다”라고 지적해 눈길을 끈다.
 
 이 날 방송에는 김응빈 연세대 시스템생물학과 교수와 이승남 가정의학과 원장, 이학태 녹색식품안전연구원 원장과 왕혜문 한의사가 출연해 여름철 불청객 세균을 퇴치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김응빈 교수는 “미국에서 ‘레지오넬라’라는 균이 집단 폐렴을 일으켰다. 원래는 담수에 사는 세균인데 에어콘 냉각탑이나 가습기 등 비슷한 환경에 번식하게 된 것”이라며 에어콘 필터 청소를 주기적으로 해야 세균 감염을 막을 수 있다고 경고한다.
 
 전문가들은 휴대전화를 비롯, 생활 속 다양한 환경에서 유해한 세균에 노출될 수 있다며 위생 관리를 강조했다. 이승남 원장은 “휴대전화 액정은 세균 배양접시나 다름없다. 피부염 유발하는 녹농균이나 황색포도상구균이 살고 있다”고 지적했고, 김응빈 교수는 “황색포도상구균은 60도 이상 끓여도 생존한다. 특히, 균에서 나오는 독소는 끓여도 잘 사라지지 않아 음식 조리 전 손을 씻는 게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학태 원장은 핸드백, 베개 등 화장실 변기보다 많은 세균이 살고 있는 ‘위생 사각지대’를 밝혀 충격을 안길 예정. 냉장고 역시 세균 안전지대가 아니라고 지적해 주부들의 경각심을 일깨운다.
 
 전문가들은 감염 위험이 있는 ‘유해균’은 피해야 하지만, 면역과 신체기능에 필요한 ‘유익균’은 없어서는 안 될 세균이라며 몸 속 좋은 세균을 늘리는 꿀팁도 공개한다. 장(腸) 내에 유익균이 얼마나 많은지에 따라 우울증과 비만도 좌우할 수 있다는 것. 유익균의 먹이가 되는 식품과 유해균을 막기 위해 줄여야 할 음식을 알려주며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일요일(19일) 밤 9시 3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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