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15사단 포병연대, 임무 수행 사격훈련
육군15사단 포병연대는 9일 강원도 화천군 일대에서 전시 임무 수행 능력 배양을 위해 155㎜ 전단탄 사격훈련을 실시했다.
훈련은 전시 전단탄 발사 임무를 부여받은 포병연대 예하 충무포병대대 장병들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K-9 자주포, KH-179 견인포 등을 통해 발사되는 155㎜ 전단탄은 전시에 적에게 살포하는 심리전용 전단지를 담도록 만들어졌다.
이날 훈련에서는 실제 심리전 전단이 아닌 산불예방 등의 내용을 담은 훈련용 홍보물을 충전했다.
사격은 3중으로 편성된 안전통제조의 통제에 맞춰 진행됐다.
또 사격으로 인한 주민 불편을 방지하기 위해 화천군청과 마을 주민들을 대상으로 사전 안내 및 협조 요청도 했다. 피탄지 일대에는 산불진화조를 배치, 건조한 날씨로 인한 산불 발생 가능성도 차단했다. 연대는 훈련 성과를 체계적으로 분석하는 한편 ‘선(先) 간부 훈련’과 ‘팀 단위 경쟁 방식’을 바탕으로 한 실전적인 사격 훈련을 지속할 계획이다.
훈련을 지휘한 이종옥(대령) 포병연대장은 “훈련을 통해 해당 장병들의 전시 임무 수행 능력을 크게 키울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실전적인 훈련을 통해 완벽한 준비태세를 갖추겠다”고 말했다.
오늘의 뉴스
Hot Photo News
많이 본 기사
이 기사를 스크랩 하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