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군사과학기술학회 학술대회, 논문 908편 발표…무인로봇·전자전 등 특별세션
국방 무인로봇 기술과 전자전 기술 등 최신 국방과학기술을 선보이는 제18회 한국군사과학기술학회 종합학술대회가 4일 제주 국제 컨벤션센터(ICC)에서 개막됐다.
한국군사과학기술학회 주최로 5일까지 계속되는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구조·기기 등 11개 분야에서 총 908편의 논문이 발표된다.
특히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위성항법-위치·항법·시각 정보체계’를 주제로 한 특별 심포지엄과 ‘국방 무인로봇 기술’, ‘전자전 기술 및 시스템’ 등을 주제로 한 특별세션이 마련됐다.
또 미 육군 연구개발공학사령부(RDECOM) 윌리엄 콜 부사령관의 ‘연구개발의 국제협력’이라는 주제의 특별강연도 열렸다.
이와 함께 국방과학연구소(ADD) 민군협력진흥원은 군사과학기술사업화에 관한 국제세션과 민군기술협력성과 전시·상담을 진행, 민·군 간 기술 상호 활용성을 높이는 데 기여했다.
이외에도 군·산·학·연 기관들의 개발 장비와 연구 성과, 군사과학기술 관련 첨단 기술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전시회도 함께 열려 한화의 기동저지탄, LIG넥스원의 3차원 위상 배열 레이더, 삼성탈레스의 아리랑 3A 적외선(IR) 탑재체 등이 큰 관심을 끌었다.
정홍용 ADD 소장 겸 학회장은 “최첨단 국방과학연구개발로 세계적 수준의 국방력을 갖추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군사과학기술 분야 연구자들의 교류와 협력을 활성화해 국방과학기술의 발전을 도모하고, 자주국방력 강화와 경제 발전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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