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15비 박영규 준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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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15특수임무비행단 정보통신대대 박영규(사진) 준위가 최근 출근 중 서울 수서역 인근에서 젊은 여성들의 치마 속을 몰래 찍던 성추행범을 현장에서 붙잡아 경찰에 인계했다.
늘 같은 시간에 출근버스를 타는 박 준위는 이날 한 젊은 남성이 짧은 치마를 입은 외국인 여성 뒤에 바짝 붙어 있는 것을 수상히 여기고 주시했다. 행색이 남루한 이 남성은 또 다른 한국인 여성에게 접근해 치마 속을 촬영하려고 시도했고, 박 준위는 남성에게 다가가 저항하는 범인을 붙잡아 경찰에 인계했다. 조사 결과, 이 남성의 자택 컴퓨터에서는 그동안 같은 방식으로 촬영한 동영상이 약 400건 확인됐다.
박 준위는 “딸을 키우는 입장에서 이런 파렴치한 범죄를 두고 볼 수 없었다”며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 것이 군인의 사명인 만큼 마땅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이라고 말했다. 수서경찰서장은 성추행 현행범을 체포한 공로로 11일 오전 박 준위에게 감사장을 전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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