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군사문제연구원, 전문강사 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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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범죄, 분노·충동범죄 등 최근 사회를 떠들썩하게 하는 각종 범죄가 늘면서 ‘인성’ 교육의 중요성이 날로 높아지고 있다. 이와 관련해 (재)한국군사문제연구원(이하 연구원)이 인성교육 전문강사 양성을 시작해 눈길을 끈다.
연구원은 지난달 13일 인성교육전문가를 육성하고 있는 (사)글로벌교육문화연구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인성교육전문강사’ 과정을 개설해 예비역 전문강사를 교육하고 있다.
연구원은 군 생활을 통해 검증된 우수한 예비역을 모집, 선발해 지난 1일부터 12일까지 1기생 30명에게 11개 과목 50시간 교육을 하며, 자격 검정 시험과 현장실습을 거쳐 ‘인성교육전문가 자격증’을 지난 12일 수여했다.
자격증을 취득한 강사들은 군부대 및 기관, 초·중·고등학교 등에서 인성교육을 하게 된다.
인성교육전문강사 자격을 취득한 한 예비역은 “전역 후 취업을 위해 자격증도 취득해 봤지만 새로운 기술 습득이 쉽지 않은 게 현실”이라며 “인성교육이야말로 군 생활의 경험을 살릴 수 있는 분야고, 재능을 기부하면서 보람도 느낄 수 있는 의미 있는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연구원은 오는 5월 2기 교육생을 선발해 교육을 추진할 계획이며, 앞으로 이 과정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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