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15비, 경희대 경영대학원 설치

“부대 내에서 석사과정 이수한다.”
공군15특수임무비행단과 경희대학교 경영대학원이 지난 2일 부대 내 종합문화홍보센터에서 ‘경희대학교 경영대학원 계약학과 설치 기념 현판식’을 했다.
노승환 15비 단장과 김재경 경영대학원장 등 30여 명이 참석한 이번 행사는 15비와 경희대학교 경영대학원이 지난해 11월 27일 체결한 계약학과 운영 합의서에 근거한 것. ‘계약학과’란 교외 기관이 대학과 협정을 맺어 기존 대학 정원과는 별도로 석사학위 과정을 운영할 수 있는 제도로 쉽게 말해 부대 내 교육장(오프캠퍼스) 개념이다.
작전 근무의 특성상 영내에서 대기하는 경우가 많은 15비 장병들에게 대학원 진학은 불가능한 일이었으나 이번 계약학과 설치로 비행단 간부들의 자기계발 여건이 보장받게 됐다.
실제 군 장병들의 근무여건을 고려해 강의는 주로 평일 야간 시간에 운영되고 온라인 수강도 가능해 별다른 제약 없이 대학원 과정을 이수할 수 있다. 또한, 경희대학교가 전국 8개 지역에 군 전용 오프캠퍼스를 운영하고 있기 때문에 군 간부들의 잦은 부대이동으로 인한 학업 중단 우려도 없다.
행사에 참석한 김재경 원장은 “이번 계약학과 설치로 글로벌 경영마인드를 갖춘 대한민국 공군의 핵심인재를 양성하는 데 기여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이승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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