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 공군

공군15특수임무비행단 폭발물 처리반 “불발탄 처리 맡겨 주세요”

이승복

입력 2015. 01. 08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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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 인근 공사장서 안전하게 처리


 “불발탄 처리, 우리에게 맡겨주세요.”

 공군15특수임무비행단 폭발물 처리반(EOD: Explosive Ordnance Disposal)이 지난 6일 오전 서울시 용산구 용산전자랜드 옆 호텔 신축 공사 현장에서 발견된 불발탄을 안전하게 처리했다.

 현장에서 작업 중이던 포클레인 기사가 최초로 발견한 불발탄의 탄종이 항공탄으로 추정됨에 따라 15비 EOD반의 폭발물 처리반장 전재성 준위 등 3명이 신속하게 현장으로 출동했다. 이날 발견된 불발탄은 1000파운드가량의 항공투하탄(AN-M65)으로 6·25전쟁 당시 사용된 것으로 추정된다.

 EOD반은 만약에 대비해 경찰과 협조해 공사장 관계자와 인근 주민을 안전하게 대피시킨 후 신속하고 정확하게 폭발물의 신관을 확인해 제거 가능 여부를 파악했다. 그러나 심한 부식으로 신관 고착화가 진행된 상태라 신관 제거가 불가능하다고 판단돼 안전조치를 실시하고 폐탄 저장소로 이동시켰다.

 15비행단 EOD반은 지난 1986년 이후 수백 차례의 폭발물 제거 임무를 완벽히 수행해 왔으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최우선으로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해 왔다.

 전 준위는 “무척 어려운 임무이지만 완벽한 임무 수행으로 국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킬 수 있다는 것에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승복 기자 < yhs920@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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