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항공학교 21만 시간 무사고 비행
육군항공학교가 17일 ‘21만 시간 무사고 비행’ 달성 축하 행사를 했다. 항공학교는 지난달 말 이 대기록을 달성한 바 있다.
이 기록은 현재 육군항공 전(全) 부대 중 가장 장시간의 무사고 비행 기록이다. 지난 2001년 8월부터 지난달까지 약 13년3개월에 걸쳐 수립한 금자탑이다.
비행거리로 환산하면 3885만㎞에 달하며 지구 둘레 약 971바퀴에 해당한다.
특히 이 기록은 생애 처음 조종간을 잡는 항공장교들을 대상으로 각종 시험 및 계기비행과 비상 이·착륙 훈련 등 고난도 비행교육을 완벽히 수행했다는 의미여서 더욱 가치가 있다.
육군항공학교는 학교장을 비롯한 전 장병이 위험예지 훈련 생활화와 안전비행 규정 준수, 항공기에 대한 철저한 등급 관리 등 체계적인 항공안전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이 같은 금자탑을 달성했다.
육군30사단 번개대대 차량 무사고 1만 일 달성
한편 육군30사단 번개대대도 17일 차량 무사고 1만 일을 기록했다.
부대는 지난 27년간 하루 14대씩 14만여 대의 차량을 운행하면서 약 334만㎞ 거리를 사고 없이 운행했다.
이는 지구 둘레 83바퀴에 해당하며 지구에서 달까지 여덟 번 다녀올 수 있는 거리다.
그동안 부대는 매일 차량점호를 통한 꼼꼼한 점검과 예방정비, 방어운전 교육, 사고사례 교육을 실시하고 그날의 노면 상태와 기상, 운행지역을 분석하는 등 만반의 대비를 해 이 같은 대기록을 수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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