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자는 논어 위정편에서 쉰 살의 나이를 ‘지천명(知天命)’이라고 했다. 하늘의 뜻을 깨달아 순응한다는 뜻이다. 즉 50세가 되면 모든 일이 내 뜻대로가 아니라 하늘의 뜻에 따라 결정된다는 것을 알게 돼 욕심 없이 세상을 바라보게 된다는 것이다. 16일로 국방일보는 창간 50주년을 맞는다. 사람의 나이로 따지면 바로 ‘지천명’이다. 우리 군의 든든한 동반자이자 장병들의 친구로 50년을 함께한 것이다. 장병들 곁에서 함께 울고, 함께 웃으며 지내 온 시간이 이젠 어떤 풍파에도 흔들리지 않을 만큼의 연륜으로 쌓였다. 군과의 우정을 소중히 간직한 채 앞으로도 ‘국민과 함께, 국군과 함께’ 영원히 걸어갈 국방일보에 대한 독자들의 궁금증을 50문50답으로 풀어본다.
1. 국방일보 위치: 서울특별시 용산구에 자리 잡고 있다.
2. 창간일: 1964년 11월 16일.
3. 창간 배경: 국민 안보의식 고취와 장병 정신전력 강화를 위해 ‘전우’라는 이름으로 창간됐다.
4. 직원과 기자 수: 전체 직원 50명에 기자는 42명. 5. 신분과 연봉: 국방부 소속 공무원, 연봉은 공무원 봉급표에 따라 지급.
6. 하루 발행 부수: 15만 부. 7. 인쇄 장소: 과거 본사에서 발행했으나 2010년 1월부로 서울신문사로 위탁해 발행, 배포.
8. 타블로이드로 변경은 언제: 2010년 1월 1일 자부터 대판 12면에서 타블로이드 24면으로 변경했다.
9. 판형 변경 이유: 휴대성을 높여 야전에서 쉽게 볼 수 있게 하기 위해서다.
10. 증면 시기: 1월 1일 자, 6·25 특집, 국군의 날, 창간기념일 등 4회 32면 증면한다.
11. 영문 이름: The Korea Defense Daily 12. 당직 근무: 약 40일에 1회 정도 당직 근무를 한다.
13. 광고는 어떻게: 광고 담당을 통해 대행사와 협의한다. 14. 광고 비용: 24㎝×10.5㎝ 기준 1면 300만 원, 2~5면 150만 원, 6~23면 100만 원, 24면 200만 원이다. 15. 민간인 구독 방법:독자관리팀에 신청, 월 4000원의 우편요금만 입
금하면 된다. 16. 예비역 구독 방법: 예비역 대령 이상은 무료 배포하며, 나머지는 민간인과 동일하다.
17. 병사 기고문 원고료: 문화상품권 2만 원 지급. 18. 평균 근속 연수: 특별한 사유가 없는 한 정년까지 근무.
19. 국방일보 발행인: 국방홍보원장인 권이섭 예비역 육군장군이다.
20. 국방일보 조직: 편집팀은 편집·교열·화상·뉴스스탠드·광고로 구성. 취재팀은 국방안보·사회문화·사진·저널
로 이뤄져 있다. 21. 병사 기고:부대 정훈공보실을 통해 절차를 밟아 기고할 수 있다.
22. 지난 기사 검색: 인터넷 국방일보 홈페이지에서 검색.
23. 부대 외 다른 기관 배포: 청와대·국회를 비롯한 정부 각 부처와 보훈단체, 국립도서관 등에 배포된다.
24. 기자 채용 시기와 절차: 결원이 생길 때마다 공고를 거쳐 서류전형·면접으로 공개채용하고 있다.
25. 근무시간: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나 수정판이나 2판이 있을 경우는 야근한다.
26. 지면 구성:종합, 밀리터리, 국내외 소식, 기획, 오피니언·에듀, 연예, 문화, 방송, 스포츠·날씨로 구성.
27. 타 일간지와 발행부수: 2012년 ABC 인증부수에 따르면 조선·중앙·동아일보를 제외하면 타 일간지와 비슷한 수준이다.
28. 국방TV와의 관계: 국방일보와 국방TV는 한솥밥을 먹는 공동체다.
29. 편집 디자인, 일러스트: 편집 디자인 담당 기자가 있어 비주얼한 지면을 만들고 있다.
30. 국방일보는:국내 유일의 안보 군사 전문지로서 군 정책의 야전부대 전파에 효과적으로 이용되고 있다.
31.몇 호까지 나왔나: 11월 14일 자로 지령 14534호다.
32. 각군 담당기자: 육군 3명, 해군·해병대 1명, 공군 1명, 국방부 파견 2명.
33. 국방일보의 경쟁력 제고 방안은: 온라인 홍보시스템 강화, 차별화된 콘텐츠 개발 등 최선을 다하고 있다.
34. 각군 보도 비율: 현장 취재나 자료 제공 등에 따라 유동적이다. 병력 수가 많은 육군 기사가 가장 많다.
35. 해외 파견부대 취재: 주요 해외 파견부대에 직접 취재를 나간다.
36. 국방일보 견학: 각군 정훈공보 장교들이 방문해 제작과정 견학 등 정기적으로 미디어 트레이닝.
37. 국방일보를 통해 개인이나 부대에 특별한 변화가 생긴 사례: 셀 수 없을 만큼 많고 다양하다. 독자간담회를 통한 피드백을 보면 본지가 군에 주는 영향력이 매우 큰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38. 취재기자 보직 변경: 업무는 순환되고 그 시기는 2~3년이며, 내부 상황에 따라 유동적이다.
39. 기사 출고 건수: 유동적이기는 하지만 1명이 하루 약 5~10건 정도다.
40. 보도자료 작성 원칙: 육하원칙에 따라 단문으로 전하고 싶은 메시지를 분명히 하고 사실 위주로 쓴다.
41. 제작 과정: 기사 발제→편집회의(9시20분)→기사 작성 및 마감(10~15시)→인쇄 및 발송(17시).
42. 매체 간 교류: 매체 간 업무 소통과 시너지 효과를 위해 교류를 적극적으로 권장하고 있다.
43. 취재 건수: 취재는 군별·시기별로 매우 유동적이다. 일주일 내내 외부 취재를 나가기도 하고, 때론 한 주에 1회 정도 나갈 때도 있다.
44. 각군 보도자료 전송 메일주소: 인트라넷:neogop155@mnd.mil/인터넷:lgiant61@naver.com
45. 대통령께서도 국방일보를 보시나: 청와대에도 들어간다. 대통령께서도 국방일보를 보실 수 있다.
46. 퇴직 후 연금: 공무원 연금을 받는다.
47. 오보 후속 조치: 인쇄 중 수정 부분이 생기면 수정 후 재발행하며, 인쇄·배포 이후면 인터넷판을 수정하고 다음날 지면에 ‘바로잡습니다’를 게재한다.
48. 예산 지원: 국방부에서 매년 책정된다.
49. 국방일보의 강점: 군 장병과 가족, 예비역이라는 두터운 독자층과 우호적 취재환경을 들 수 있다.
50. 2015년을 맞는 국방일보의 다짐: 군 장병들의 하루를 여는 군사안보 전문 일간지로서 기다려지고 보고 싶은 신문, 장병들의 든든한 친구로 힘이 돼 주는 신문, 국방의 참 모습을 바르게 알리는 신문이 되기 위해 2015년도 힘차게 달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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