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리더들은 자녀를 중국으로 보낼까
이채경 지음/다산에듀 펴냄
‘국내외 리더들이 자녀를 미국이 아닌 중국으로 보내는 까닭은 무엇일까’란 질문에 답을 내놓은 책이 나왔다. 일찍이 중국의 가능성을 내다보고 두 자녀를 중국에서 공부시켜 1년 반 만에 베이징대와 칭화대에 합격시킨 주부이자 사단법인 글로벌투게더 중국 대표인 저자 이채경 씨의 생생한 중국 이야기가 담겨 있다.
저자는 책을 통해 중국이 바야흐로 미국을 뛰어넘는 패권국가로 부상하고 있는 만큼 이제 중국 없는 세계는 논할 수 없고 앞으로 10년 뒤 세계경제에서 중국의 영향력은 더 커질 것이라고 지적한다.
이를 방증하듯 중국의 한국인 유학생 수는 10만 명을 넘어섰고 한국 재벌가는 물론 미국 오바마 대통령, 투자의 달인 짐 로저스와 같은 MBA 출신 오너 등 정·재계 인사들도 앞다퉈 자녀를 중국에 보내고 있다고 소개한다.
책은 왜 지금 리더들이 중국에 주목하고 있는지, 왜 중국을 알아야 하는지, 중국에서 무엇을·어떻게 공부해야 하는지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주는 데 많은 부분을 할애하고 있다.
이씨는 책에서 “일제강점기에는 일본 유학파가, 미 군정 이후에는 미국 유학파가 한국 사회를 이끌어갔다면 10년 후에는 중국통이 리더가 될 것”이라고 전망하면서 “무턱대고 유학을 권하기보다는 대학 졸업 이후의 목표의식과 비전을 확고하게 다지라”고 조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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