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목적 전투기 개발·생산 인도네시아와 MOU 체결
일명 ‘보라매 사업’. 우리 공군이 운용 중인 노후 전투기(F-4, F-5)가 대량 도태되며 발생하는 전력 공백을 메우기 위해 국내 연구개발로 우리 공군의 주력 전투기인 KF-16+α급 성능의 다목적 전투기를 개발·생산하는 사업이다. 2021년까지 미디엄급 한국형 전투기 180여 대를 양산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미디엄급이란 기동 성능은 KF-16과 유사하지만 탑재되는 레이더·전자장비 등은 더 우수한 전투기를 말한다. 한국 공군의 수요 물량으로는 타산을 맞출 수 없다는 우려가 있었으나 인도네시아가 사업에 참여함으로써 사업의 리스크를 한층 줄일 수 있게 됐다. 우리 방위사업청이 지난 2010년 7월 인도네시아 국방부와 KF-X 공동개발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것. 양해각서는 인도네시아가 개발비의 20%를 투자하고 양산 시 전투기 50여 대를 구매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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