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포병학교, 병과학교 최초 안전실 설치
육군포병학교(학교장 오정일 소장)가 27일 ‘안전실’을 설치하고 안전보건공단과 함께 현판식을 거행했다. 병과학교 중 ‘안전실’ 설치는 포병학교가 처음이다.
안전실장과 안전장교, 안전분석담당관 등으로 구성되는 ‘안전실’은 미국에서 산업공학 석사 학위를 취득한 장교와 미 위탁교육을 수료한 부사관 등이 주축이 돼 앞으로 학교 내 전 교육생에 대해 체험식 안전교육을 하고, 야전에서 안전관리관 임무를 겸직하는 인원들의 원격교육을 담당하는 ‘안전전문 교관’ 임무도 수행할 예정이다.
또한 안전위험요소를 식별하고 통제하는 ‘안전참모’와 안전사고 분석을 통해 예방대책을 강구하고 전파하는 ‘안전분석관’ 역할 등 안전관리 업무를 전담하게 된다.
포병학교 관계자는 “이번 안전실 설치는 체계적이고 전문화된 안전관리교육으로 전투준비태세를 강화하고 안전한 포병을 달성함은 물론 나아가 안전육군(Safe Army) 구현에도 기여한다는 측면에서 의미가 깊다”고 말했다. 오정일 육군포병학교장은 “병과학교와 야전을 연계한 안전관리시스템이 안전문화 확립에 시너지를 발휘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병과학교 안전실이 그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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