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 교육단, 학군사관후보생 하계 입영훈련 종료
해병대 교육훈련단(교육단)이 미래 해병대를 이끌어갈 예비 장교 115명의 군 기본자세 확립에 구슬땀을 흘렸다.
교육단은 지난달 14일부터 이달 8일까지 열린 제주대·한국해양대 3·4학년 학군사관후보생 하계 입영훈련을 성공적으로 종료했다.
입영훈련은 예비 장교들에게 올바른 가치관과 국가관을 심어주고, 강철 체력을 단련하는 데 중점을 뒀다. 훈련은 3학년 157시간(4주), 4학년은 77시간(2주) 과정으로 나눠 진행했다. 교육단은 정신교육, 군사기초훈련, 개인화기 사격, 각개전투, 팀 리더십 훈련 등을 공통과목으로 교육했다. 또 3학년은 해병대 정신·전투사, 수류탄 투척, 상륙기습, 공수기초 등 해병대 임무형 훈련을 집중 교육했다. 임관을 앞둔 4학년은 사격, 전투수영, 전투체력 등 임관종합평가를 차별화해 진행했다.
김철우(중령) 장교교육대대장은 “폭염 속에서도 주어진 교육훈련을 완벽히 소화한 교육생들에게 박수를 보낸다”며 “진취적인 기상과 도전정신을 바탕으로 해병대 발전을 주도하는 든든한 초석이자 간성이 돼 달라”고 당부했다.
윤병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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