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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적·해상강도 국제 안보에 심각한 위협이다

김철환

입력 2014. 03. 20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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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승주 국방부 차관, JIDD 본회의서 해적문제 주제발표 진행


 백승주 국방부 차관이 20일 제4차 자카르타 국제국방회의(JIDD) 본회의에 참석해 ‘해적·해상강도에 대한 국제사회와 한국 정부의 대응’이라는 주제발표를 진행했다.

 백 차관은 이날 발표를 통해 해적과 해상강도가 국제안보·경제에 심각한 위협으로 대두되고 있음을 지적했다. 이어 2011년 대한민국 해군이 성공시킨 ‘아덴만 여명작전’과 당시 체포된 해적에 대한 국내재판 경험을 소개하면서 국제사회의 대응 방안을 제시했다.

 또 백 차관은 순젠궈 중국 부총참모장과의 양자대담을 통해 지난해 양국 정상회담에서 마련된 국방협력의 기반을 이어갈 것을 제안했다.

 백 차관은 이번 인도네시아 방문을 통해 국방 분야에서도 한-인니 양국의 전략적 동반자관계를 공고히 했으며, 미국·중국·일본 등 주요국가 참가 대표들과도 양자대담을 통해 한반도와 지역의 안보현안을 폭넓게 논의했다.

 특히 정부의 ‘통일대박론’을 JIDD 참가자들에게 소개해 공감대를 형성했으며, 참가국 대표들에게 올해 11월 서울에서 개최되는 제3회 서울안보대화(SDD)에 참석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철환 기자 < droid001@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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