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 육군

호주 군사방문단, 국산 무기체계 시범에 ‘굿’ 연발

이영선

입력 2014. 03. 16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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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6군단 포병여단


 육군6군단 포병여단이 호주 군사방문단에게 우리 군의 위용을 뽐냈다.

 여단은 지난 13일 연천 포병훈련장에서 호주 육군참모총장 등 방문단을 대상으로 K-9 자주포, K-10 탄약운반차, K-21 장갑차 등 국산 명품무기체계에 대한 사격시범을 보였다.

 이번 화력시범은 호주의 자주포 사업과 관련, 대한민국의 최첨단 무기체계를 소개하고 양국의 협력을 확대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시행했다.

여단은 특히 K-9 사격시범에서는 사격 후 신속히 진지 변환을 해 생존성을 보장하는 기동사격(Shoot & Scoot)과 15초 내에 3발을 발사하는 급속사 등을 통해 강력한 화력과 동시에 전투원의 생존성을 보장하는 우수한 능력을 과시했다.

 또 6군단은 K-9 자주포에 탄과 장약을 공급해 주는 K-10 탄약운반차와 최첨단 지휘체계장비가 장착된 K-77 사격지휘장갑차를, 21사단은 세계 최고 수준의 화력과 방어력을 자랑하는 K-21 보병전투장갑차 등을 소개하며 국산무기체계의 우수성을 선보였다.

 시범을 마친 후 육군본부 시험평가단장은 호주 육군참모총장과의 대담에서 “이번 화력시범을 통해 우리 손으로 만든 국산무기체계의 우수성을 다시 한번 선보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영선 기자 < ys119@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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