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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안보 국방기술 발전 책임져 달라”

이영선

입력 2014. 03. 16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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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 김성찬 의원 초청 강연



 

 세종대학교가 지난 14일 학생회관에서 세종국방 콜로퀴움(세미나)을 열었다. 국방시스템공학과 학생들을 대상으로한 이번 콜로퀴움에는 김성찬(국방위·전 해군참모총장) 국회의원을 초청, 김 의원의 안보강연과 학생들의 질의응답 방식으로 장차 해군장교로 임관할 학생들에게 국방 및 안보의식을 고취했다.

 김 의원은 ‘최근 한반도의 안보현황과 전망’이라는 강연을 통해 “한반도의 안보상황은 그 어느 때보다 불안정하기에 이럴 때일수록 여러분들에게 거는 기대가 매우 크다”며 “앞으로 군인으로서 또는 국방 과학기술 분야에 종사하게 될 전문인으로서 자긍심을 갖고 바다와 해양안보에 책임을 져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더불어 “해저자원 개발, 해상교통로 보호, 원근해에서의 활발한 어로활동 등 국익보호를 위해 해군력과 국방과학기술 분야에 많은 관심을 가져야 한다”며 “이는 여러분의 몫이고 여러분이 개척해 나가야 할 분야임을 명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콜로퀴움에 참가한 1학년 이태훈 학생은 “바다가 얼마나 소중하며 우리가 왜 이 분야를 공부해야 하는지에 대한 인식과 사명감을 갖게 한 좋은 기회였다”며 “앞으로 더욱 학업에 정진해 해양안보와 국방기술 발전에 일익을 담당하는 사람이 될 것“이라고 다짐했다.

이영선 기자 < ys119@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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