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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의적 아이디어, 年 190억 아낀다

김철환 기사입력 2014. 01. 20   17:18

<7>병영 정보화 서비스 개선

‘정부 3.0 행정제도개선 우수사례 경진대회’ 대통령상

 

 국방부가 추진한 ‘병영 정보화 서비스 개선사업’은 지난해 안전행정부의 ‘정부 3.0 행정제도개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하고, 기획재정부의 ‘예산절감 성과사업’으로 선정됐다. 이는 대내외적으로 정부 3.0과 국방 3.0의 핵심 키워드인 개방과 공유·소통·협력을 가장 잘 살린 사업으로 평가받았기 때문이다.

 우리 군은 사이버지식정보방과 국방 IPTV를 중심으로 병영 정보화 서비스를 구축하고 있다. 이는 인터넷에 익숙한 신세대 병사들의 사회와의 소통·학습·자기계발에 잘 활용되고 있지만, 병사들의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인터넷 속도와 전군의 절반 수준인 IPTV 보급 추이 등이 문제점으로 부상했다. 이에 국방부는 “예산은 줄이고 병사들에게 좀 더 향상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라는 고민을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관련 부서·기관·전문가와의 긴밀한 협력으로 해결했다.

 개선을 위한 핵심 과제는 ▲사이버지식정보방·국방 IPTV 인터넷 회선 통합 ▲기술 분석을 통한 운용 장비 간소화 ▲가상화 PC의 선도적 도입 등 세 가지였다.

 사지방과 IPTV의 회선 통합은 인터넷 속도의 10배 가까운 향상과 절감한 회선료를 활용해 예산추가 없이 IPTV 전군 보급의 길을 여는 일석이조의 성과를 거둘 수 있게 했다.

또 기존의 1대1 장비 교체라는 관행에서 벗어나 각 부대의 사지방 관련 설치 공간과 전원공급장치 통합, 운영 환경을 고려한 장비 수준 차등화 등 운용 장비 간소화로 큰 예산절감 성과를 이뤘다. 더불어 최신 기술인 가상화 PC의 선도적 도입은 앞으로의 예산절감과 병영 정보화 환경 개선의 첨병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는 사지방 PC가 병영 여건상 사용시간이 많지 않고 PC 내 자료저장이 허용되지 않아 많은 용량을 사용하지 않는다는 점에 착안해 PC 본체 1대를 최대 4명이 동시에 사용 가능토록 하는 것이다.

 이러한 사업 추진에 따라 사지방과 IPTV의 인터넷 회선 통합이 연간 150억 원, 운영장비 간소화가 연간 16억 원의 예산절감 효과를 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향후 2015년부터 가상화 PC까지 도입되면 25억 원의 추가 절감이 발생해 연간 절감액은 총 190억 원에 이를 전망이다.

 사업을 주도한 국방부 정보화기획관실의 한재규 사무관은 “IPTV는 장병과 국방부의 소통을, 사지방은 장병과 사회와의 소통을 원활하게 만들어 주는 도구”라면서 “국방부가 정부 3.0을 선도하는 기관으로 자리매김하는 데 병영 정보화 서비스 개선사업이 훌륭한 모델로 남길 바란다”는 희망을 피력했다.

김철환 기자 < droid001@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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