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 해군·해병대

“영해수호 임무 마치고 퇴역을 명 받았습니다”

윤병노

입력 2014. 01. 02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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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3함대 고속정 6척 퇴역식


 해군3함대 고속정(PKM) 6척이 조국 해양수호 임무를 완벽히 수행하고 지난달 31일 명예롭게 퇴역했다.

 함대는 이날 전남 목포와 진해 군항에서 고속정 6척에 대한 퇴역식을 거행했다. 이병권(소장) 사령관 주관으로 열린 행사에는 함대 주요 지휘관·참모, 퇴역 고속정 장병 등이 참석했다.

 퇴역한 고속정 6척은 1983년 취역한 이후 30년 동안 서해안 기름방제작업 지원, 나로우주센터 해상경계, 북한 장거리 미사일 잔해 수거, 대간첩작전, 긴급 인원수송 등 관할 해역 수호에 크게 기여했다.

 참수리-263정 마지막 정장으로 퇴역식을 치른 이정수 대위는 “우리 함정을 비롯한 6척의 고속정은 관할 해역 수호 임무를 100% 완수했다”며 “명예롭게 퇴역하는 고속정과 승조원들의 활약상은 해군 역사에 길이 남을 것”이라고 밝혔다.

윤병노 기자 < trylover@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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