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 육군

실전적 합동훈련으로 능력 과시

김보람

입력 2013. 10. 28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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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호국훈련 전개


 우리 군은 2013년 호국훈련 중 유관기관과의 실전적 합동훈련을 통해 관계 기관과의 유기적 협력 체계를 점검하고 싸우면 반드시 이기는 완벽한 작전수행능력을 배양하고 있다.


 
●육군55사단, 여주교도소 민·관·군·경 통합방호훈련 및 국지도발대비작전

 육군55사단은 지난 25일 여주교도소에서 여주시 통합방위지원본부의 지원을 받아 적 국지도발에 대비한 민·관·군·경 통합방위 훈련을 했다.

 훈련에는 현역과 예비군, 지자체 관계자 등 총 6개 기관 200여 명이 참가해 완벽한 통합방호 능력을 배양했다.

 훈련은 여주교도소에 적 특작부대가 침투한 상황을 가정해 시작했다. 상황을 접수한 사단은 여주대대 5분 전투대기부대와 112 초동타격대가 신속히 출동해 현장을 보존하고 주변을 수색·정찰했다. 이어 시설물이 파괴되고 화재가 발생하자 소방차와 구급차가 출동해 신속히 화재를 진압하고 안전하게 환자를 후송했다. 수색정찰 중이던 5분 전투대기부대와 초동타격대가 여주교도소 울타리에서 발견한 적을 전원 격멸하며 훈련은 종료됐다.

 같은 날 사단 용성부대는 작전지역 내에 적이 식별된 상황을 가정해 국지도발 대비작전 훈련을 했다. 사단은 적 식별 후 즉시 출동해 차단선과 봉쇄선을 점령하고 도주로를 완벽히 차단한 후 완벽한 탐색격멸작전을 펼쳐 작전을 조기에 종결시켰다.


● 육군중수단 특임대, 민·관·군·경 합동 긴급구조 종합훈련

 육군중앙수사단 특수임무대는 지난 25일 충남 논산시 건양대학교 일대에서 2013년 민·관·군·경 합동 긴급구조 종합훈련을 했다.

 훈련에는 특임대와 기관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가해 임무별 작전수행절차를 재점검했다.

 훈련은 지역 내 다중 이용시설에 생·화학 테러와 인질극이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최초 테러발생 상황 접수를 시작으로 출동·인명구조·응급처치·화재진압·긴급 제독·테러범 제압·인질 구출 등 일련의 작전활동이 완벽히 이뤄졌다.

 
● 육군17사단, 코레일 공항철도 방호훈련

 육군17사단도 지난 24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인천과 경기 김포·시흥 지역에서 국지도발과 전면전에 대비하고 완전작전수행태세를 확립하기 위한 호국훈련을 하고 있다.

 철야훈련으로 강도 높게 진행되는 훈련은 해·강안 침투와 도발, 총격, 포격도발, 서측도서 강점, 공중침투, 중요시설 테러 작전단계별 전투수행절차 숙달 등에 중점을 두고 진행 중이다.

 25일에는 사단 장병과 예비군, 서부경찰서 112타격대, 서부 소방서, 서구 보건소, 서구 여성예비군 등 200여 명이 참가해 국가 중요시설인 코레일 공항철도 내 적 특수전부대의 테러에 대비한 민·관·군·경 통합방위훈련을 했다.

 훈련은 적 침투에 따른 주민신고 접수, 도주로 차단을 위한 검문소 운용, 차단선 점령, 공항철도 타격에 따른 완벽한 민·관·군·경 통합훈련으로 진행됐다.

 

김보람 기자 < rambo723@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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