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종합정비창
육군종합정비창은 지난 11일 초도 창정비를 완료한 ‘K263A1 자주발칸 1호’ 출고행사를 가졌다.
K263A1 자주발칸은 군이 보유한 M167 20㎜ 발칸체계를 K200차대에 탑재해 한반도 지형에 맞게 자주화시킨 장비로, 저고도로 접근하는 항공기에 대응하기 위해 개발한 단거리 대공화기다.
출고식 전 500발의 모의탄 사격성능 시험을 포함해 방위각 구동·고각구동시험, 레이더 성능시험 등 총 29개 분야의 장비성능에 대한 완벽한 기능검사를 마친 ‘K263A1 자주발칸 1호’는 모든 검사에서 국방규격 기준을 100% 충족했다.
16일부터 야전부대에 배치될 예정인 ‘K263A1 자주발칸 1호’는 지난 2008년 성능 개량된 것으로 차체, 탄약공급장치, 발사장치 등 전 분야에 걸쳐 약 2개월 동안 완벽한 창정비를 마쳤다.
특히 종합정비창은 이번 자주발칸 출고를 위해 기존 정비 인력과 30년 이상 전투장비 정비 경력이 있는 퇴직인력을 혼합 편성해 정비기술 부족분야를 해소하고 정비능력을 극대화 하는 등 창정비의 생산성과 효율성을 높였다.
김명규(준장) 육군종합정비창장은 “전투형 강군 육성을 위해서는 전투장비의 100% 성능발휘 보장이 최우선적으로 전제돼야 한다”며 “이를 위해 6시그마 수준의 품질보증 체계를 확립하고 저비용·고효율의 정비혁신을 통해 완벽한 창 정비지원태세를 확립하겠다”고 밝혔다.
김보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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