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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재전장 항통필통’ 임무 수행 무중단 지휘통신지원태세 확립

김병륜

입력 2013. 09. 29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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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군 65주년 국군의 날 대통령 부대표창-국군지휘통신사령부



 

 국군지휘통신사령부는 전군 유·무선 통신지원과 각종 전장관리체계지원, 그리고 국방부·합참을 비롯한 군 지휘부의 지휘통신운용과 무기·전력지원체계의 상호 운용성 고도화를 통해 전군을 하나로 연결함으로써 우리 군의 네트워크 중심전(NCW) 역량을 극대화했다.

 이런 노력으로 국군지휘통신사령부는 올해 국방기관 업무평가 최우수 기관 및 국방부 교육훈련 우수부대로 선정됐으며, 국군의 날 대통령 부대표창 수상이라는 영광을 안았다.

 국군지휘통신사령부는 1968년 7월 10일 육군 전략통신사령부로 창설된 후 군 정보통신의 발달과 함께 1990년 육·해·공군과 해병대를 아우르는 국방부 직속의 국군통신사령부로 재창설됐다. 1999년에는 전산기능을 통합해 최고단위의 정보통신부대인 국군지휘통신사령부로 증편돼 오늘에 이르고 있다.

 국군지휘통신사령부는 “항재전장 항통필통(恒在戰場 恒通必通)의 자세로 합참의 전구 작전 보장을 위한 유·무선 통신지원과 전장관리체계의 성능 보장, 각종 무기·전력지원체계의 상호 운용성 향상을 위해 끊임없이 변화하고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경주해나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합참 전구 작전 지휘통신 지원태세 확립

 국군지휘통신사령부는 합참 전구 작전 지휘통신 지원태세를 완비하기 위해 기존의 개별회선을 국방광대역통합망(M-BcN)으로 통합해 대용량의 음성·데이터 유통을 보장하고 있으며, 한국군 합동지휘통제체계(KJCCS)의 지속적인 성능 개선으로 체계 안정성을 증진시켰다. 또한 분기별 지휘통신훈련(COM-X)을 지속적으로 시행하고, 전파교란에 대비한 대응방안을 강구하고 있으며, 장거리무선통신장비(마이크로웨이브) 및 전술위성 피해 시 복구 능력을 향상시키는 등 적 위협에 대한 대응태세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합동상호운용성 기반 정착

 국군지휘통신사령부는 군 유일의 상호 운용성 전담기관인 ‘합동상호운용성기술센터’를 운용해 각종 무기·전력지원체계의 전사적 아키텍처(EA)와 국방정보기술표준 최신화로 상호 운용성을 향상시키는 데 공헌했다. 아울러 각종 무기·전력지원체계 획득 간 시험평가를 통해 상호 운용성이 보장되는 체계 개발이 되도록 뒷받침했다. 이는 곧 우리 군의 통합전투력 발휘에 핵심적인 역할을 한 것이란 평가를 받고 있다.

 ▶통신부대 특성에 부합하는 전투형 군대 육성

 국군지휘통신사령부는 주 단위 순환주기 훈련체계와 집중전술훈련체계를 접목한, 지휘통신부대 고유의 교육훈련체계를 정립해 전투형 군대 육성을 추진해 왔다. 특히 전국에 산재한 통신소에 대한 실질적 교육훈련방안을 마련함으로써 창끝부대 전투력을 강화했다.

 또한 을지프리덤가디언 연합연습 등 대부대 연습과 연계한 집중전술훈련 간에는 통신망 복구 및 전략기동통신노드 전개 훈련 등을 병행해 성공적으로 대부대 연습을 지원하고 전시 작계임무수행능력을 향상시켰다. 이 외에도 체계적인 간부교육과 각종 경연대회 활성화 등으로 정예 정보통신부대 육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김병륜 기자 < lyuen@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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