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위사업청(청장 이용걸)은 9일 영국 국제방산전시회(DSEi)에 참가, 국내 방산중소기업의 유럽 방산시장 진출을 뒷받침하기 위한 마케팅 지원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DSEi 전시회는 1999년에 처음 시작된 세계 최대급 무기전시회 중 하나로 올해에는 약 50개국 1400개의 세계 유수 방산업체가 참가해 지·해상 분야 무기체계와 보안장비를 선보일 예정이다. 한국에서는 최초로 현대중공업, 대우조선해양 및 비츠로셀, 수성정밀, 동인광학, 웅진텍스타일, 연합정밀 등 국내 11개 방산업체가 참가한다. 국내 업체들은 영국·덴마크·스웨덴 등 유럽 국가의 방산업체들과 ‘방산의 날’ 행사를 개최해 업체 간(B2B) 마케팅을 통한 방산수출 증진에 나선다.
김병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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