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 육군

과학화 정비교육 효과 쑥쑥

이영선

입력 2013. 07. 04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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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포병학교, 3D 시스템 접목 큰 성과 실습·이론 현장서 유기적 연계 자신감↑


 ‘정비교육도 전투력이다!’

 육군포병학교(학교장 오정일 소장)가 자주포 정비병 교육도 선진시스템을 도입해 큰 효과를 보고 있다. 일반 사회에서도 보기 힘든 3D 시스템을 교육에 접목해 성과를 높이고 있다.

학교가 배출하는 자주포 정비병은 약 500여 명. 학교는 이들 역시 포병 전력의 한 축이라는 일념으로 교육 개선에 매진 중이다. 이에 최근에는 기존 PPT 영상과 도식교보재에 의한 이론과 실습 교육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3D 입체조명이 가능한 PDP·노트북 등 전자식 교보재를 실습현장에 직접 설치, 교재를 통한 교육이 가질 수밖에 없는 장비 이해의 한계를 크게 높였다.

특히 이 같은 교육은 실습과 이론을 현장에서 유기적으로 연계했다는 점에서 교육생으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교육생들은 실습 중 문제점을 스스로 확인하고 해결방법을 조치하면서 장비 정비에 대한 이해는 물론 자신감을 높이고 있다.

 교육 전·후 안전 시스템 구축도 학교가 특별히 신경 쓰고 있는 부분이다. 학교는 교육생 스스로 안전 위해 요소를 식별하고 조치하는 것을 습성화하고 있다. 이를 통해 교육 중 익힌 안전문화가 자연스럽게 야전으로 전파되도록 하고 있다.

 학교는 다음달 야전, 방산업체가 함께하는 ‘포병부대 정비체계 발전 세미나’를 개최하고 과학화된 현 정비교육 체계를 더욱 발전시킬 계획이다. 

이영선 기자 < ys119@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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