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11전비, 항공작전 지원 경연대회 개최 유사시 대비 무장장착·정비 숙련도 극대화
공군11전투비행단은 지난달 31일 항공작전 지원 및 무장장착 능력 향상을 위한 항공작전 지원 경연대회를 열었다. 이번 경연대회는 동북아 최강 전투기인 F-15K를 운용하고 있는 11전비 장병들이 유사시 신속한 무장장착을 통해 최상의 작전지원 능력을 갖추기 위해 마련됐다.
3개 정비중대에서 총 6개 팀 42명의 무장사가 참가해 각축을 벌인 이번 경연은 신규 도입된 GBU-39(SDBㆍ소구경 관통탄)와 AIM-120C 무장을 사용하는 공격부문과 AIM-120C와 AIM-9X 무장을 사용하는 방공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경연의 평가는 작업 전·후 안전상태, 무장장착 절차 준수 및 숙련도, 항공기 지원 절차 등 총 18개 항목에 걸쳐 이뤄졌다.
평가 결과 공격부문에서는 김지홍 중사 등 7명이 주축이 된 110정비중대가 뛰어난 팀워크를 바탕으로 최우수팀으로 선정됐고, 방공부문에서는 122정비중대 주장원 중사 등 7명이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안정적 조직력을 선보이며 최우수팀으로 선정됐다.
이석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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