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 공군

“정밀무기 안정적 운용 최선”

김철환

입력 2012. 11. 21   00:00
업데이트 2013. 01. 05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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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군수사 85정비창, 전군 정밀측정경연대회 11전비 손지우 중사 등 13명 수상의 영광 안아


 공군군수사령부 85정밀표준정비창은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제11회 전군 정밀측정 경연대회를 개최했다.

 국방 정밀측정 분야 장병들의 정비기량을 향상하기 위한 이번 대회에는 정밀측정장비 교정업무를 전담하는 육·해·공군 시험소를 비롯해 공군 비행단과 해군 함대사령부, 육군 정비단 등 총 38개 부대에서 88명의 교정 실무자와 장비 운용자가 참가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선보였다.

특히 대회 참가인원이 전년도보다 44%나 증가했으며, 육군과 해군 참가자도 95%가 늘어나 전군 최고의 정밀측정 대회로 거듭났다는 평가를 받았다.

 평가는 정밀측정 관련 규정과 계측 관련 기초이론에 대한 필기평가와 장비측정 실무, 회로조립, 고장탐구에 대한 실기평가로 나뉘어 진행됐다.

 대회 결과 장비사용자 부문에서 탁월한 실력을 선보인 공군11전투비행단 손지우 중사가 최우수 정비사로 선발돼 국방부장관상을, 교정실무자와 장비운용자 중 육군3군수지원사령부 강준원 서기와 공군85정밀표준창 현원환 상사가 각각 우수 정비사로 선발돼 공군참모총장상을 받는 등 총 13명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국방부장관상을 받은 손 중사는 “국방 무기체계에서 정밀성과 정확도는 정밀무기의 성능을 가늠하는 척도”라며 “대회를 통해 자신의 기량을 확인할 수 있었고 무엇보다 업무에 자신감을 갖게 됐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이번 대회를 준비한 조영훈(소령) 품질과장은 “전군 관계자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로 경연대회가 성공적으로 치러졌다”며 “앞으로도 정밀무기체계의 안정적 운용을 위해 정밀측정장비 정비사들은 헌신과 노력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철환 기자 < droid001@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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