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 공군

‘F-4E 팬텀’ 비행임무 완수

김철환

입력 2012. 11. 12   00:00
업데이트 2013. 01. 05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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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17전비 156대대, 해편 앞둔 마지막 비행


  공군17전투비행단 156전투비행대대가 창설 24년 만인 지난 9일 대대 해편을 앞두고 마지막 비행을 했다.

 156대대의 마지막 지휘관 강현수(중령) 대대장이 조종하는 F-4E가 활주로에 안착하면서 부대는 주어진 비행임무를 완수했다. 이번 해편은 1985년부터 도입되기 시작한 F-4E 항공기의 노후화로 운용 가능한 항공기 수에 제한이 생기면서 이뤄졌다.

 최종 비행행사에는 17전비 전 장병과 156대대원 가족들이 참석했으며, 그동안 항공기정비에 힘써준 정비·무장 감독관들을 대상으로 한 고속 활주(HI TAXI), 최종비행 공중촬영, 임무 종료 신고 등으로 진행됐다.

 156대대는 88년 청주에서 창설해 91년 수원기지로 이전했다가 2001년 현재의 청주기지로 원복했으며, 지금까지 총 7만여 시간을 비행하면서 영공방위의 최일선에서 일익을 담당했다.

특히 2008년에는 보라매 공중사격 최우수대대로 대통령 표창을 받았으며, 2011년 7월에는 F-4E 전환 및 작전가능과정 전담대대로 변모해 팬텀 요원의 정예화에 힘써 왔다.

 강 대대장은 “정든 F-4E 항공기를 떠나보내는 것이 못내 아쉽지만 지난 24년간 156대대가 대한민국 영공방위에 큰 역할을 해왔다는 사실에 자긍심을 느낀다”며 “해편 이후에도 모든 대대원은 각자 새로운 위치에서 임무수행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으로 17전비는 12월 7일 공식적인 해편식을 갖고, 대한민국의 미래 영공을 책임질 새로운 전투기와 함께 돌아올 날을 기약할 예정이다.

 156대대의 해편으로 우리 공군에서 F-4E를 운용하는 비행대대는 2개로 줄어들었으며, 운용 가능한 상태의 156대대 항공기들은 남은 2개 대대의 전력으로 활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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