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 공군

“기강 확립으로 공군 저력 발휘”

김철환

입력 2011. 08. 04   00:00
업데이트 2013. 01. 05   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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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해도 원사, 21대 공군 주임원사에 취임


박종헌 공군참모총장이 2일 21대 공군 주임원사 배해도(오른쪽) 원사에게 부사관단기를 수여하고 있다.

제21대 공군 주임원사에 배해도 원사가 2일 취임했다.

 박종헌 공군참모총장은 이날 공군본부의 지휘관·참모, 합동참모본부와 육·해군 주임원사 등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취임식에서 배 원사에게 부사관단기(旗)를 수여했다.

 박 총장은 이 자리에서 “부사관단은 업무에 정통한 전문가이자 공군 발전의 주축”이라며 “최근 병영생활과 관련한 일련의 사건으로 병영 전문 관리자인 부사관의 역할이 강조되고 있는 만큼 밝고 건전한 병영문화를 창출하는 데 더욱 노력해 달라”고 강조했다.

 21대 공군 주임원사로 취임한 배 원사는 1986년 부사관후보생 131기로 임관해 30방공관제단, 작전사령부 등에서 총무부사관으로 근무하면서 인사·행정 분야의 전문성을 쌓아 왔다. 2009년 9월부터는 방공포병사령부 주임원사로 임무를 수행하며 역량을 인정받았다.

 배 원사는 이날 박 총장으로부터 부사관단기를 이양받고 공군 부사관과 병사를 대표하는 막중한 임무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또 20대 공군 주임원사인 김재환 원사(부사후 126기)는 지난 2년 4개월간의 임무를 완수하고 이임했다.

 배 원사는 취임사를 통해 군 기강 확립을 통한 사건·사고 없는 공군 만들기, 전문 능력 배양과 적극적인 업무 마인드 견지를 강조하면서 행사에 참석한 부사관과 병사들에게 “하늘처럼 넓은 마음으로 공군의 저력을 한층 높일 수 있도록 가일층 매진하자”고 말했다.

 

김철환 기자 < droid001@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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