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해도 원사, 21대 공군 주임원사에 취임
박종헌 공군참모총장이 2일 21대 공군 주임원사 배해도(오른쪽) 원사에게 부사관단기를 수여하고 있다. |
제21대 공군 주임원사에 배해도 원사가 2일 취임했다.
박종헌 공군참모총장은 이날 공군본부의 지휘관·참모, 합동참모본부와 육·해군 주임원사 등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취임식에서 배 원사에게 부사관단기(旗)를 수여했다.
박 총장은 이 자리에서 “부사관단은 업무에 정통한 전문가이자 공군 발전의 주축”이라며 “최근 병영생활과 관련한 일련의 사건으로 병영 전문 관리자인 부사관의 역할이 강조되고 있는 만큼 밝고 건전한 병영문화를 창출하는 데 더욱 노력해 달라”고 강조했다.
21대 공군 주임원사로 취임한 배 원사는 1986년 부사관후보생 131기로 임관해 30방공관제단, 작전사령부 등에서 총무부사관으로 근무하면서 인사·행정 분야의 전문성을 쌓아 왔다. 2009년 9월부터는 방공포병사령부 주임원사로 임무를 수행하며 역량을 인정받았다.
배 원사는 이날 박 총장으로부터 부사관단기를 이양받고 공군 부사관과 병사를 대표하는 막중한 임무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또 20대 공군 주임원사인 김재환 원사(부사후 126기)는 지난 2년 4개월간의 임무를 완수하고 이임했다.
배 원사는 취임사를 통해 군 기강 확립을 통한 사건·사고 없는 공군 만들기, 전문 능력 배양과 적극적인 업무 마인드 견지를 강조하면서 행사에 참석한 부사관과 병사들에게 “하늘처럼 넓은 마음으로 공군의 저력을 한층 높일 수 있도록 가일층 매진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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