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15혼비, 민간과 건강관리 협력 큰 호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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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형철(왼쪽) 원장이 공군15혼성비행단 부사관을 대상으로 피부과 진료를 하고 있다. |
행군 후 발에 잡히는 물집부터 봉와직염·습진 등 군대에서도 다양한 피부질환이 발생한다. 공군15혼성비행단에서는 지난해 10월부터 민간 피부과 의학박사인 강형철(강남SQZ 병원) 원장을 의무자문관으로 초빙해 격주 목요일마다 장병들이 피부과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피부과까지 전문으로 볼 수 있는 군의관이 흔치 않은 의료 환경에서 민간 의료 서비스의 도움을 적극 활용하고 있는 것.
알레르기성 두드러기는 물론 심한 피부질환이 발생하더라도 민간인 의사의 도움을 받아 부대 내에서 치료를 받을 수 있다. 특히 지난달 26일에는 장병 100여 명을 대상으로 피부과 강의까지 실시해 장병들이 복무 중 스스로 피부건강을 지킬 수 있는 지식을 쌓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장병들에게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것은 바로 여드름 치료. 강 원장은 “장병들의 가장 큰 피부 고민인 여드름을 치료해 줘 자신감 있는 밝은 마음으로 군 생활하는 데 도움을 주고 싶다”고 말했다.
부대는 또 한국건강관리협회의 협력을 얻어 2009년부터 강의식 금연클리닉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수정구보건소의 도움으로 상담 인력을 3명으로 늘리고, 매주 1회 방문상담과 수시 전화·문자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 150여 명의 장병이 금연클리닉에 등록해 담배를 끊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부대는 6개월 이상 금연에 성공한 장병들에게 1일 휴가를 주는 등 장병 건강문화 확산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피부과 진료를 돕고 있는 항공의무대대 김영진 대위는 “장병들이 진료를 받으러 오는 횟수를 거듭할수록 표정이 밝아지는 것이 눈에 보여 보람차다”며 “민·군 의료활동 협력증진을 통해 국가방위에 전력을 다하는 비행단을 이뤄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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