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 공군

F-15K 2차사업 최초 도입분 3대 도착

송현숙

입력 2010. 09. 09   00:00
업데이트 2013. 01. 05   0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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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11전비 안착, 전투기 수락검사후 인수


F-15K 2차 도입 사업에 따른 최초 도입기 41·42·43호기 석 대가 8일 오전 대구기지에 착륙한 후 위풍당당한 모습으로 지상
 활주하고 있다.                                                                                                                    대구=김태형 기자

차기전투기(FX) 2차 사업에 따라 도입되는 F-15K 전투기의 최초 도입분 석 대가 태평양을 건너 8일 오전 대구기지에 도착했다.

 공군은 8일 “우리 공군의 F-15K 41·42·43호기가 지난달 31일 미 세인트루이스를 출발한 지 9일 만에 모 부대인 11전투비행단이 있는 대구기지에 도착했다”면서 “9월 셋째 주까지 비행시험과 지상점검 등 전투기 수락검사를 마친 후 최종 인수하게 된다”고 밝혔다.

 공군은 특히 “새로 들어온 F-15K는 앞으로 공중조기경보통제기와 연동해 100% 전쟁 수행능력을 발휘, 대북 억제의 주도적 역할을 수행하는 전략형 공군 건설의 발판을 마련했다는 데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이번 F-15K 석 대는 6일 도착 예정이었으나 제9호 태풍 ‘말로’의 영향으로 이틀 늦게 도착했다. 이들 F-15K 석 대는 한국에 오는 동안 순수 비행 시간만 20시간 넘게 걸렸다. 태평양을 건너는 동안에는 세 차례에 걸쳐 미 공군의 KC-10공중급유기로부터 공중급유 지원도 받았다.

 기존 F-15K와 달리 이번에 2차로 도입된 F-15K는 프렛-휘트니 사(Pratt & Whitney 社)의 PW-229 엔진을 장착했다. 1차 도입분에는 제너럴 일렉트릭 사(General Electric 社)의 GE-129 엔진을 사용했다. 두 엔진 모두 2만9000파운드급으로 성능에 큰 차이는 없지만, 만의 하나 한쪽 계열 엔진에 이상이 있을 경우 다른 계열 엔진으로 임무를 대체해 전력 공백을 메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PW 계열 엔진을 채택했다.

 공군은 전력증강사업 일환으로 2008년 5월 보잉 사와 F-15K 2차 사업 계약을 맺었다. 이번 최초 도입분 석 대를 시작으로 2012년 3월까지 8회에 걸쳐 총 21대를 추가 도입한다. 2011년 11월부터 제한작전을 실시하고, 도입 완료와 동시에 전력화해 정상작전에 투입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공군과 11전투비행단에서는 전력화 전까지 F-15K 운용에 필요한 인원과 장비, 군수품을 안정적으로 확보할 계획이다.

 특히 조종사를 비롯해 정비·무장요원 충원을 위한 교육을 단계적으로 실시하고, 항공탄약과 항공전자장비·항공기 격납 공간인 엄체호를 신축하는 등 전력화를 위한 제반 임무들을 수행하게 된다.

 F-15K는 1800㎞에 이르는 광대한 전투반경과 3시간에 달하는 체공시간으로 한반도 전 영역에서의 작전수행이 가능하다. 특히 장거리공대지 미사일(SLAM-ER), 합동직격탄(JDAM), 공대공미사일 AIM-9X 등 10톤이 넘는 무장능력을 갖춰 가공할 파괴력과 정밀성을 자랑한다.


■ F-15K 전투기 제원

구 분

제 원

크 기

기 장(m)

19.45

기 폭(m)

13.05

기 고(m)

5.70

성 능

이·착륙거리

이 륙 거 리(m)

455

착 륙 거 리(m)

1,270

공중 급유 방식

BOOM TYPE

최대속도(MACH)

2.3

전투행동반경

약 1,800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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