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환(45) 원사가 제20대 공군주임원사로 취임했다.
공군은 28일 오전 계룡대 대연병장에서 이계훈 공군참모총장 주관으로 제19·20대 공군 주임원사 이·취임식을 거행했다.
신임 김재환 주임원사는 이날 참모총장으로부터 부사관단기를 이양받고, 공군 부사관과 병사들의 대표자로서의 막중한 중책을 맡게 됐다.
이 총장은 훈시를 통해 “‘선진 정예화된 강한 공군’을 만들기 위해 공군의 중추신경인 부사관단의 적극적인 동참이 필요한 만큼 신임 주임원사를 중심으로 ‘나 혼자’가 아닌 ‘우리가 함께’하는 공군, 상호 신뢰를 돈독히 하고 긍지와 자부심을 높이는 공군을 육성해 나갈 것”을 당부했다.
김 신임 주임원사는 취임사를 통해 “군대를 이끌어 가는 근간인 사기 진작을 위해 사건·사고 근절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미래가 요구하는 인재상에 걸맞은 전문가적 역량을 갖추기 위해 끊임없는 자기 계발과 주어진 임무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부사관과 병사들에게 당부했다.
사진설명:28일 이계훈(왼쪽) 공군참모총장이 제20대 공군 주임원사로 취임한 김재환 원사에게 부사관단기를 이양하고 있다. 공군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