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대학은 지난 13일 내외 귀빈이 참석한 가운데 이영계 교육사령관 주관 하에 충무관 대강당에서 총 440명의 2007-2기 기본과정 학생장교를 대상으로 졸업식을 가졌다.
이번 2007-2기 기본과정은 사단급 제대 직무수행 능력을 구비하기 위해 지난해 12월 26일 입교한 이래 총 16주간의 교육기간 동안 다양한 전기·전술을 연마했다. 특히 이번 졸업생 중에는 몽골·캄보디아·필리핀 등 외국군 장교 3명과 여군 장교 10명이 포함돼 있어 눈길을 끌었다.
이번 졸업식에서 영예의 국방부장관상에는 김화종(35·육사50기) 소령이 수상했으며, 김윤국(40·학군28기) 소령을 비롯한 총 31명이 전인교육·성적 우수자로 표창 및 상장을 수상했다.
교육사령관은 훈시를 통해 “소정의 교육과정을 성공적으로 마친 졸업생들의 노고를 높이 치하한다”며 “자기 업무에 정통하며 항상 새로운 것을 제시하는 유능한 간부가 돼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