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군수사령부 60수송전대는 최근 전·평시 병참 공수 근무 지원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2005 항공 수송 지원 능력 평가 대회를 개최했다.

충북 청주 기지 공수취급소 주기장에서 열린 평가 대회에는 전국 12개 비행단 120여 명의 공수 취급 요원이 참가, 화물을 포장하고 수송기에 적재하는 일련의 과정을 보다 빠르고 정확하게 수행하는 실력을 겨뤘다.

대회는 공수 취급 요원의 임무 절차 숙지, 공수 근무 지원 능력과 공수 지원 장비 조작 능력에 대한 학술 평가·실기 평가로 나눠 진행됐다.

실기 평가는 화물 적재용 기구대인 팔레트 포장 작업, 카고로더(cargo loader)를 이용한 결박 시범, 항공기 적재 작업 등 6개 부문에서 평가가 이뤄졌다.

각 부대 공수 취급 요원들의 열띤 경쟁 끝에 최우수·우수 부대로 공군17전투비행단·공군10전투비행단이 선정됐으며 공군17전투비행단 정명호 상사와 공군11전투비행단 최은희 하사 등 4명이 개인 표창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