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공군 정비사가 항공기 엔진 내부 결함을 조기에 발견, 자칫하면 발생할 수 있었던 항공기 사고를 사전에 방지, 오는 23일 공군작전사령관으로부터 웰던상을 받는다.
공군15혼성비행단 35정비대대 김동철(39·고정익 기관 정비사) 상사는 지난 1월 정찰기 엔진의 작동 시간을 조절하기 위해 장탈된 엔진에 대한 장기 저장 작업을 하던 중 석연치 않은 점을 발견했다.
엔진의 주된 장치인 내부 압축기에 미세한 손상이 있었던 것. 이를 그냥 넘길 수 없었던 김상사는 정밀 내시경까지 동원, 세밀히 검사한 결과 압축기에서 106개의 결함을 발견했다.
비행 중 큰 사고를 불러일으킬 수 있었던 문제를 사전에 발견한 김상사의 적시적인 조치가 알려져 사고를 방지하거나 최소로 국한시킨 조종사·정비사에게 수여하는 웰던상을 받게 됐다.
홍은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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