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 공군

今週의 人物-공군 태권도 최우수부대 이끌어

조진섭

입력 2004. 01. 17   00:00
업데이트 2013. 01. 05   0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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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군15혼성비행단이 최근 2003년도 공군 태권도 최우수 부대로 선정되는 쾌거를 안았다.
    명실상부한 공군 내 태권도 최고의 부대로 올라선 중심에는 30여 년 넘게 남다른 태권도 사랑을 보여준 전흥수(51·준사관51기)준위가 있었다.
    ‘공군 태권도 왕’으로 불리는 전준위는 현재 공인 7단으로 공군 내 최고 유단자.
    1970년 공군기술고등학교에 다닐 때 태권도 초단을 따며 태권도의 매력에 빠진 전준위는 항공기 정비부사관으로 복무하면서 끊임없이 태권도 수련에 정진해 왔다.
    이후 86년 F-16 항공기 정비요원으로 선발된 그는 미국 텍사스에 있는 미 국방부 영어학교에서 연수받을 때 소말리아·튀니지·말리·남아프리카 등의 유학생들에게 무료로 태권도를 지도, 우리 태권도의 우수성을 널리 전파하기도 했다.
    특히 96년 19전투비행단에 근무할 당시 틈틈히 결손가정 아이들을 모아 태권도 수련을 통해 따뜻한 사랑을 베풀어 왔으며 이곳 15비에 전입온 2001년부터는 부대 내 체육관에서 일과 후 관사 아이들을 직접 지도, 부대 공개행사 때마다 시범을 보이고 있다.
    또한 경기도 의정부에서 태권도장을 운영하는 아들(전병민·27)과 함께 민·군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태권도 문화를 조성하겠다는 당찬 포부도 가지고 있다.
    “세계인을 선도하는 태권도인이 되자”는 뚜렷한 목표를 가지고 서구문화에 밀려 사라지고 있는 우리 고유의 우수한 문화 지킴이가 되겠다고 선언한 전준위.
    2002년부터 부대 태권도 담당관도 맡고 있는 그는 “공군 내뿐만 아니라 전세계에 태권도의 우수성을 전파하는 게 평생의 꿈”이라며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다
    한편 비행단은 2003년도 공군 태권도 최우수 부대 선정을 계기로 태권도 붐을 조성, 태권도 동아리 활동을 더욱 활성화하고 적극 지원할 계획이며 선수들은 2004년도 참모총장기대회 및 국방부장관기 대회를 목표로 맹연습 중이다.

    조진섭 기자 < digitalc@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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