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 공군

컴퓨터·통신망 활용 업그레이드

입력 2003. 11. 04   00:00
업데이트 2013. 01. 05   0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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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교육사령부는 최근 이틀에 걸쳐 정보화 전문인력 양성과 정보통신 발전을 위한 정보통신 경연대회를 정보통신학교에서 개최했다.

올해로 26회째를 맞은 이번 대회에는 통신기반체계 건설과 유지·보수를 담당하는 유선정비사와 프로그램 개발 및 정보화 업무를 담당하는 정보체계요원 등 총 25개 부대에서 103명이 참가했다.

대회는 광통신기술과 홈페이지 개발, 사이버 테러로부터 공군 정보자산을 보호하는 정보보호 경연 등 3개 종목으로 나눠 실시됐다.

특히 홈페이지 개발과 정보보호 경연대회에는 다양한 소프트웨어 활용과 첨단기법을 적용한 완성도 높은 작품이 다수 출품돼 눈길을 끌었다.

이와 함께 올해 새롭게 신설된 광통신기술 분야 또한 공군의 초고속 정보통신망체계와 정비사들의 축적된 기량을 검증하는 좋은 기회가 됐다.

대회 결과 5전술공수비행단이 최우수 부대의 영광을 안았으며 17전투비행단이 우수부대에 선정됐다.

종목별 경연에서는 작전사령부 근무지원단의 전우상 중사가 광통신기술 분야에서, 복지단의 김용신 소위가 홈페이지 개발 분야에서, 38전대의 김정현 상병이 정보보호 분야에서 최우수자로 선정됐다.

공군 관계자는 “정보통신 경연대회를 향후 광케이블 접속 경연 등 시대적 조류에 발맞춰 첨단화해 나갈 예정”이라며 “공군 정보화요원들의 전문화는 물론 화합을 위한 장으로도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진섭 기자 digitalc@dema.mil.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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