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대학은 26일 류해근(柳海槿)육군교육사령관 주관으로 육대총장을 비롯한 대학 관계관들이 참석한 가운데 2002 전문과정 졸업식을 가졌다.
전문과정은 전투병과 영관급 장교들을 대상으로 장차 육군을 선도해 나갈 군사전문가를 양성하는 과정으로 이날 졸업식에는 해군·공군장교 4명 외에 터키·캐나다 등 외국군 장교 3명이 포함돼 눈길을 끌었다. 영예의 대통령상은 강신철 소령, 국무총리상은 최인수 소령, 국방부장관상은 고태남 소령, 참모총장상은 강기원 소령이 받았다.
이들을 비롯한 학생장교들은 지난 1년간 적전술·전술학·참모학·지휘학, 그리고 연합 및 합동작전·제병협동훈련 등 소정의 교육과정을 통해 군사작전 수행능력과 부대관리 및 지휘통솔력을 함양했다.
교육사령관은 졸업식 훈시를 통해 “군의 존재가치는 강한 전투력을 바탕으로 적과 싸워 승리하는 데 있다”고 강조하고 “실전적인 교육훈련 중심의 전투임무 위주 부대 운영과 화합·단결된 부대 육성에 매진해줄 것을 당부했다.
글·사진=신인호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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