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최고의 공군 관제사로 공군11전투비행단 운항관제대 이주성(36·군무6급·사진)씨가 선정돼 최근 공군참모총장상을 수상했다.
이씨는 지난 7월 말 실시된 2002년 항공교통관제대회 관제탑 관제부문에서 가장 우수한 성적을 거둬 이같은 영광을 안았다.
이로써 부대는 지난해 심용주(39·부사후126기)상사에 이어 2년 연속 최우수 관제사를 배출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이씨는 이번 대회에서 긴급 출동 항공기·비상 착륙 항공기·긴급 환자 수송 항공기·훈련 항공기 등을 동시에 관제해야 하는 가상 상황속에서 최고의 기량을 발휘했다.
급박한 상황에서 이같이 탁월한 관제 능력을 보여준 이씨는 특이하게도 일반대학 정치외교학과 출신.
그가 관제사가 된 것은 1989년부터 91년까지 공군 항공관제병으로 복무한 것이 계기가 됐다.
학교 졸업 후 관제사 자격증을 취득한 이씨는 94년 12월 ACC 관제사(건설교통부 항로관제사)로 관제업무를 시작, 2000년 7월 공군에 들어와 부대 관제사로 일하게 됐다.
이씨는 “항공교통관제사는 업무 특성상 상당한 긴장과 고도의 집중력이 요구되고 순간적인 판단이 필요할 때가 많다”며 “힘들지만 보람도 많이 느끼는 만큼 항공교통 안전의 최일선에 있다는 자세로 매순간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항공교통관제대회는 장병들의 기량 향상·사기 진작을 위해 공군작전사령부가 매년 개최하고 있는 대회로 각 공군부대 관제사들이 참가, 기량을 겨룬다.
이번 대회에는 공군15혼성비행단이 최우수 부대상, 18전투비행단 최종찬(36·부사후136기)상사가 레이더 관제 개인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조진섭 기자 digitalc@dapis.go.kr〉
조진섭 기자 digitalc@dapis.g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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