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 육군

전군 특경대 집체교육 수료

정호영 기자 fighter@dapis.go.kr

입력 2002. 05. 15   00:00
업데이트 2013. 01. 04   2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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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교도소는 최근 영내 강당에서 제24기 전군 특별경호대 집체교육 수료식 행사를 갖고 정예 특경대원 127명을 배출했다. 이날 수료식에서 육군백두산부대 헌병대의 김태훈 중위 외 6명이 육군헌병감상(교육우수)을, 육군오뚜기부대의 김진호 하사 외 7명이 육군교도소장상(교육우수)을 받았다.

이번에 배출된 127명의 헌병 특경대원들은 전후방 각급 부대에서 무술특기 소지자들을 대상으로 선발된 장병들로 지난 3월4일부터 두 달간에 걸쳐 대테러(2주)와 종합훈련(7주)을 받아왔다.

특히 강도 높은 대테러훈련과 특경무술·레펠훈련과 정조준하지 않은 상태에서 감각적으로 적을 제압하는 곡예사격 등 다양한 훈련을 통해 월드컵 및 아시안 게임에서 어떠한 상황이 발생하더라도 즉각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했다.

헌병 특별경호대는 1977년 창설된 이래 ▲지휘관의 신변 경호 ▲특수범(인질난동범)의 조기타격 및 피해확대 방지 ▲대테러작전 등 다양한 임무를 수행해 왔다.
이번에 수료한 특경대원들은 전국 각지의 일선부대로 복귀, 월드컵 대테러 초동조치 등 안전 월드컵의 한 축을 담당하게 된다.

〈정호영 기자 fighter@dapis.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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