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항공작전사령부는 28일 서울 한강 올림픽대교 주탑 상단에 대형 조형물을 설치하는 작업에 CH-47 시누크 헬기 2대를 지원, 작업이 성공적으로 이뤄지도록 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
서울시의 새로운 명물로 떠오를 13m 크기의 대형 스테인리스강 불꽃 조형물은 서울시가 10억여원에 발주한 것으로 중량이 10t을 넘어 민간항공기로는 인양이 불가능해 육군에 지원을 요청, 부대가 임무를 맡게 됐다.
부대는 이번 작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두차례에 걸쳐 현지정찰을 한 뒤 예행연습을 반복하며 안전사고 예방을 최대한 강구했다.
인양작업은 이날 오전 9시께 먼저 경기도 송추 조형물 제작 공장에서 조형물 상단부 불꽃모양(6.3t)과 하단부 접시형 받침(4.5t)을 분리해 인근 고려대학교 축구장으로 옮기는 1단계 작업을 펼쳤다.
이어 2대의 시누크 헬기가 다시 견고하게 결박된 상단부와 하단부를 한강둔치로 공중이동시키는 2단계 작업을 진행한 뒤 11시부터 올림픽대교에 조형물을 설치하는 마지막 3단계 작업을 진행, 설치작업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유호상 기자 hosang61@dapis.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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