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3함대는 2일 광주본부세관과 함께 병영 내 마약·위험물 유입 차단을 위한 우편물 불시 단속을 실시했다.
최근 마약범죄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며 우편물을 통한 마약 및 위험물 반입 문제도 함께 제기되고 있다. 이에 따라 3함대는 예방 활동의 일환으로 지역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우편물 단속을 진행했다.
이번 합동 단속에는 3함대 군사경찰대대 및 무기지원대대, 광주본부세관 소속 탐지요원과 마약 탐지견이 투입됐다. 이들은 폭발물탐지기와 탐지견을 활용해 영내 군사우체국과 영외 간부숙소 택배보관소에서 단속 활동을 펼쳤다.
점검을 마친 뒤에는 마약 및 테러 의심 위험물 검색 절차 등을 공유하며 예방 활동에 대한 지속적인 협력을 다짐했다.
민정현(대위) 군사경찰작전과장은 “이번 불시 단속을 통해 영내 마약 및 테러 의심 위험물 반입을 사전 차단하기 위한 유관기관과 협력을 제고하고, 의심 우편물ㆍ택배 발견 간 즉응태세를 점검할 수 있었다”며 “위험요소를 사전에 차단하는 적극적 예방 활동을 통해 부대원의 건강과 활기찬 병영생활을 지켜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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