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 서울 사수’ 긴밀 공조체계 구축 머리 맞대

입력 2024. 05. 01   17:00
업데이트 2024. 05. 01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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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52보병사단, 전술토의 개최
적 무인기 위협 대비 작전현황 공유

 

육군52·56보병사단과 수방사 솔개부대 주요 지휘관·참모들이 국가중요시설·군사기지 방호 효율성 제고를 위한 전술토의를 하고 있다. 부대 제공
육군52·56보병사단과 수방사 솔개부대 주요 지휘관·참모들이 국가중요시설·군사기지 방호 효율성 제고를 위한 전술토의를 하고 있다. 부대 제공



육군52보병사단은 1일 “56보병사단과 수도방위사령부(수방사) 솔개부대 주요 지휘관·참모들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내 국가중요시설·군사기지 방호 효율성 제고를 위한 전술토의를 열었다”고 밝혔다.

지난달 30일 개최된 전술토의는 서울에 있는 다수의 국가중요시설·군사기지를 대상으로 인접 부대와 긴밀한 공조체계를 구축하고, 적 무인기 위협에 대한 효과적인 대응책 등 작전계획을 발전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각 부대는 작전지역 내 국가중요시설의 일반현황·방호계획과 무인기 위협 대비 방공작전 현황을 공유했다. 이어 △핵심 노드 중심의 방호계획 보완 소요 도출 △협조된 작전을 위한 인접 부대 간 전투력 운용 조정 방안 △신속한 초동조치를 위한 상황보고·전파체계 개선 등 주요 의제를 두고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했다.

앞으로 3개 부대는 전술토의에서 논의된 사항을 작전계획에 반영하고, 실전적인 훈련을 지속 전개해 서울을 수호하는 능력과 태세를 완비한다는 방침이다.

김기덕(중령) 52사단 작전계획참모는 “수도 서울을 책임지는 부대가 모인 이번 전술토의를 통해 핵심 노드 중심의 국가중요시설 방호계획을 보완·발전시키고, 향후 통합훈련을 시행하기 위한 공감대를 형성했다”며 “앞으로도 전·평시 완벽한 작전 수행이 가능하도록 긴밀한 공조·협조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조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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