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전사자 유해발굴 중요성 공감대 넓혔다

입력 2024. 04. 25   20:38
업데이트 2024. 04. 25   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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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유단, 유가족 등 초청 사업 설명회

25일 열린 전남·광주 지역 6·25전사자 유가족 대상 유해발굴 사업설명회에서 유가족이 전시된 발굴 사진과 유품을 보고 있다.  국유단 제공
25일 열린 전남·광주 지역 6·25전사자 유가족 대상 유해발굴 사업설명회에서 유가족이 전시된 발굴 사진과 유품을 보고 있다.  국유단 제공

 

 

국방부유해발굴감식단(국유단)은 25일 광주광역시 홀리데이인호텔에서 전남·광주지역 6·25전사자 유가족과 행정기관·보건소·군 관계자 등 120여 명을 초청한 가운데 ‘6·25 전사자 유해 발굴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유해발굴사업 설명회는 ‘나라를 위해 희생한 분들을 국가가 끝까지 책임진다’는 국가적 노력을 설명하고, 사업에 대한 궁금증 해소와 국민적 참여·공감대 확산을 위해 2008년부터 추진하고 있다.

이날 설명회는 유가족 유전자 시료 채취 우수 행정기관에 선정된 전남 순천시청에  국방부 장관 감사장 수여를 시작으로 △사업 추진 경과 및 현황 소개 △유해 발굴·신원확인 성과 발표 △향후 사업계획 △기관별 협조 사항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국유단은 설명회에서 주요 전투사(史) 설명과 함께 유해 발굴 지역에서 찾아낸 유품, 발굴 현장 사진을 전시하는 등 유해 발굴 전체 과정을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근원 국유단장은 “유해 발굴사업에 대한 기대와 궁금증을 조금이나마 해소해 드릴 수 있는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아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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