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32사단, 순회 특별 정신전력 교육

입력 2024. 04. 17   16:44
업데이트 2024. 04. 19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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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안경계부대 대상…대적·국가관 확립 
문화예술 즐기며 ‘즉·강·끝’ 무장

32보병사단 우수교관과 군악대가 해안 경계부대 대상으로 문화예술을 접목한 순회 특별정신전력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 제공=이종호 중위
32보병사단 우수교관과 군악대가 해안 경계부대 대상으로 문화예술을 접목한 순회 특별정신전력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 제공=이종호 중위

육군32보병사단이 해안경계부대를 대상으로 문화예술을 접목한 특별 정신전력교육을 실시해 주목받고 있다. 

사단은 17일 “해안경계 완전작전 결전태세 확립을 위해 문화예술을 접목한 순회 특별 정신전력교육을 지난달 18일부터 시행해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정신전력교육 교관은 지난해 사단 정신전력 교관경연대회에서 우수교관으로 뽑힌 이들로 구성됐다. 사단은 특별정신전력교육 교관을 중심으로 교육 태스크포스(TF)를 구성했다. TF 교관 5명은 ‘2024년 안보정세와 북의 평화 위협’을 주제로 해안경계부대를 찾아 교육했다.

교육은 뮤지컬 ‘영웅’ 등 다양한 문화 공연 형태로 진행해 장병들이 대적관·국가관을 쉽고 즐겁게 체득할 수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교육에 참여한 이효동 상병은 “적을 더 명확히 인식하는 가운데 철통같은 임무수행으로 즉·강·끝 결전태세를 확립하겠다는 다짐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우수교관으로 순회교육을 한 이찬호 대위는 “하반기에도 해상경계 부대는 물론 격오지 부대까지 교육을 확대해 장병들이 정신적 결전태세를 확립할 수 있도록 알차게 교육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조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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